강남역에서 굳이 예약을 하고 스파를 다녀온 날
갑자기 왜 거창한 휴식을 택했나 요즘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기분이 들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꽉 채워 일하고 나면 주말에는 그냥 침대랑 한 몸이 되는 게 국룰인데, 이번 주말은 이상하게 밖으로 나가고 싶더라. 그렇다고 사람 많은 곳에서 치이는 건 또 싫어서 고민하다가 강남역 근처에 있는 엘레먼트스파를 예약했다. 사실 그냥 동네 마사지샵을 갈까 고민도 했는데, 이상하게 이번엔 좀 '제대로 된' 공간에 가보고 싶었다. 이게 번아웃이 오면 나타나는 일종의 보상 심리 같은 건가 싶기도 하고. 30만 원 언저리의 가격은 꽤나 큰 고민 예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