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현장에서 겪은 조리사 구인구직과 현실적인 커리어 고민
외식업계에서 10년 가까이 버티다 보니, 주변에서 '푸드잡24' 같은 곳을 기웃거리며 조리사 구인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리는 후배들을 자주 본다. 솔직히 말하면, 그 공고들의 화려한 문구만 보고 뛰어들면 십중팔구는 한 달도 못 가서 후회한다. 얼마 전 친한 동생이 칵테일 바 주방 업무를 알아본다길래 말렸던 적이 있다. 당시 그 친구는 시급 12,000원 정도에 깔끔한 업무 환경을 상상했는데, 실제 그쪽 매장의 주방 마감은 식기 세척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1시간 30분은 족히 걸리는 고된 노동이었다. 이게 바로 현실이다. 현장의 조리 업무는 조리사 채용 공고에 적힌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