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서 사 온 반건조 오징어가 냉동실에서 줄어들질 않는다
계획에 없던 휴게소 주차 지난달에 삼척 솔비치 근처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거창하게 계획을 짜고 간 건 아니었다. 그냥 바다나 좀 보고 맛있는 거나 먹고 오자, 하는 마음이었는데 삼척 시내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길가에 덕장에 걸린 오징어들을 보고 급하게 차를 세웠다. 예전 제주도 여행 갔을 때 목화휴게소에서 봤던 그 풍경이랑 비슷해서 홀린 듯이 멈췄던 것 같다. 그때 먹었던 반건조 한치 맛이 갑자기 생각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너무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차를 세우고 내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