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구이집 창업, 환상과 현실의 괴리 일본식 선술집이나 아늑한 투다리 느낌의 꼬치구이집을 꿈꾸는 사람들은 대개 비슷비슷한 그림을 머릿속에 그립니다. 다찌 테이블에 손님 서너 명이 앉아 있고, 주인장은 은은한 숯불 위에서 꼬치를 구우며 손님과 가벼운 담소를 나누는 평화로운 풍경 말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10평 남짓한 공간에서 퇴근길 직장인들을 상대로 소소하게 장사하면 몸은 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겠다는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과정을 겪어보고 나니 현실은 낭만과 전혀 달랐습니다. 매일 오픈 전 4~5시간 동안 생닭을 썰고 파를 끼우는 단순 반복 작업은 생각보다 어깨와…
요즘 방송에서도 꼬치구이집 이야기가 많이 나오길래,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었어요. 특히 '언니네 산지직송' 같은 프로에서 야외에서 꼬치구워먹는 장면 보니까 갑자기 확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랑 집 근처에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동네에 꼬치구이집 하나가 눈에 띄었어요. 인테리어는 그냥 딱 동네 호프집 느낌? 막 엄청 꾸민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허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딱 평범한 느낌이었어요. 처음엔 살짝 망설였는데, 그래도 궁금하니까 들어가 봤죠. 메뉴 고르는데 좀 고민했어 들어가니까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있었어요. 저희는 창가 쪽에 앉았고, 메뉴판을 봤는데 꼬치 종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