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대관, 낭만보다는 현실적인 계산기부터 두드려야 하는 이유
솔직히 말해서 요즘 SNS에서 보이는 그럴싸한 술집 대관 파티 사진들 보면, 나도 처음엔 '우리끼리만 조용히 술 마시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로망이 있었다. 30대가 되고 나서 동기들이나 팀원들 데리고 강남역회식 자리를 잡으려다 보니, 일반 식당은 너무 시끄럽고 대화가 안 되더라. 그래서 대관을 고려하게 됐는데, 막상 3~4곳 정도 직접 발품 팔아 대관을 진행해보니 이게 생각보다 고려할 변수가 너무 많다. 대관을 결심하기 전 마주한 현실 처음엔 마곡나루역 인근 이자카야를 3시간 정도 대관해서 조촐한 파티를 기획했다. 예상 인원은 15명. 기대는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우리만의 음악을 틀고…